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주택화재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10년간(‘13년~’22년)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의 17.7%(연평균)이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37.3%(연평균)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 총 조사 결과 도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83.7%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한 가구가 16.3%를 차지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 소화기로 초동 대처를 할 수 있다면 주택화재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훨씬 더 줄일 수 있다.
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사후관리하는 등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이 미설치된 곳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구비해서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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