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하계 아르바이트 학생 3명이 수해 피해 접수를 도우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선재(여, 02년생), 남궁승(여, 04년생), 정주원(여, 04년생) 세 명의 하계 아르바이트 학생이 주인공이다.
청천면은 13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인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교량이 유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피해 접수가 시작되면서 세 학생은 친절한 안내와 함께 주민들의 수해 피해 접수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세 학생은 “청천면이 폭우로 크게 피해를 입어 복구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비 피해복구로 어려운 시기에 하계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도움이 수해 피해를 복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학생들의 직장 사회체험과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를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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