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댐을 발전용이 아닌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지난 19일 괴산지역을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1차관은 폭우로 교량이 유실된 청천면 덕평리 운교 교량을 둘러봤다.
운교 교량(길이 127.0m, 폭 6.6m)은 1981년도 준공한 교량으로, 42년만에 폭우로 유실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한창섭 차관에게 괴산댐을 발전용 댐보다 수위 조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목적 댐으로 변경하고, 관리기관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닌 수자원공사로 전환을 요청했다.
괴산댐은 1957년도에 완공했으며, 순수한 국내 기술진이 설계, 시공한 최초의 발전용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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