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 자매결연지인 의왕시 내손1동에서 동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칠성면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한 선풍기 10대를 기부하고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은 칠성면은 긴급 피해복구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내손1동 자원봉사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침수 농경지 농작물과 침수가옥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성숙 내손1동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칠성면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신미선 칠성면장은 “구호 물품 기부와 피해복구 봉사활동까지 펼쳐주신 내손1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수해복구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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