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11일 괴산소방서 서장실에서 진행된 신규의용소방대원 임명식에 새로 임명된 대원 중에 부부가 나란히 의용소방대원에 입대를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중심에 선 부부는 괴산남성의용소방대 권오준(남, 53세)대원과 괴산여성의용소방대 문혜영(여, 53세)대원이다. 이 부부는 평소 봉사에 뜻을 두고 있다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의용소방대에 자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부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봉사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또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는 모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임명된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보조하고 생활안전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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