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병해충 방제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추 병해충 관찰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추 병해충 관찰포는 관내 5개소(괴산읍, 칠성면, 문광면, 사리면, 소수면)에 총 1.48㏊ 면적이며,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1일, 16일) 운영한다.
주기적으로 고추 생육상황(3.3㎡당 주수, 초장, 주당착과수, 1000㎡당 예상수량 등) 및 병해충(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등) 발생여부를 정밀 조사한다.
추가로 청고병, 시들음병, 총채벌레 등 최근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 발생 동향도 파악하고 있다.
고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관찰포 운영을 하면서 조사 결과를 병해충 발생 예측 및 적기 방제대책 자료로 활용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병해충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병해충 발생상황을 조기에 예측하고, 발생한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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