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몽(夢)도래언덕 조성사업’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괴산군, ‘몽(夢)도래언덕 조성사업’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3.07.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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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생활문화공간 조성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추진한 ()도래언덕 조성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성장촉진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64건의 사례에서 서면 심사를 통과한 26건 중 지난 5월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 몽도래언덕 조성사업2018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4억이 투입됐다.

 

괴산읍 옛 모텔은 청년 창업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폐창고는 몽도래 카페로 리모델링해 경관 저해요소로 인한 공동화 우려지역을 공간재생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이다.

 

20221월 개장한 몽도래 언덕은 지역에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창업과 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간으로 변모했다.

 

군은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례 및 관리위탁안을 제정했으며, 사업목적에 적합한 관리운영을 위해 관리위탁자를 공개 모집방식으로 선정하는 등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지역창작자,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근처 중원대학교, 관련기관 협업으로 괴산에서 60일 살기와 같은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몽도래언덕 조성 사업과 같은 청년유입 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최종적으로 청년들의 괴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운영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금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및 개인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며, 균형위에서는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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