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에서는 지난 4일, 학생 25명이 참여한 쓰레기 줍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학생자치회에서 추진했으며,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이른 시간에 등교해 쓰레기를 줍고 교내 여러 장소에 직접 제작한 관련 포스터를 게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전교 회장 6학년 이자은 학생은 “우리 스스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평초등학교에서는 전교 회장과 부회장, 5~6학년 학급 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학생자치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매달 1~2회의 회의를 거쳐 어떤 활동과 행사를 추진할지 학생 주도로 기획한다. 지난 6월 둘째 주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까지 6주간 증평초 학생자치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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