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농업 선택이 아닌 필수”
“자연순환농업 선택이 아닌 필수”
  • 이웅재
  • 승인 2010.12.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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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활력증진사업 괴산군 지역협력단 세미나

▲ 괴산군지역협력단 세미나가 치밀한 준비로 뜨거운 분위기속에 거행됐다.
▲ 괴산군지역협력단 세미나가 치밀한 준비로 뜨거운 분위기속에 거행됐다.

2010 농촌활력증진사업 괴산군지역협력단 세미나가 16일(목) 오후 3시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괴산군지역협력단 이상화 단장(서원대 교수)은 인사말에서 지역협력단 추진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업이 끝나고 나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제 때 평가를 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절임배추를 넘어 절임배추문화, 발효음식문화를 만들어야 효과적인 마케팅이 된다”고 하면서 사업간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배가하는데 지역협력단이 일조해야한다고 말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격려사에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더 빨리 가야지 왜 산으로 가는가. 출발이 잘못되면, 잘못을 알아차릴 때까지 쏟아부은 비용(매몰비용)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비용만 증가한다. 사람들은 자기잘못을 잘 모른다. 특히 자기분야에 집중하다보면 나무는 보되 숲을 못 볼 수 있다. 지역협력단 위원들이 전체를 봐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사공이 많아 배가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주)메모리얼 김용문 대표는 제2기 신활력사업과 포괄보조사업의 연계방안에 대해 발제하면서 괴산군의 이미지를 토종과 청정으로 갈 것을 주문했다. 토종은 건강함과 신뢰성을 상징한다며 괴산군과 잘 맞는 이미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괴산군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포괄보조금제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포괄보조사업계획서는 향후 4개년간 사업관리 및 평가를 통하여 인센티브 및 패널티 선정에 주요한 기준이 된다. 평가를 통해 지자체별 보조금의 증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친환경농업과 우종진 과장은 괴산군 농업정책 방향 및 추진계획을 발제하면서 민선5기 군정 제1목표인 '경쟁우위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자연순환농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그는 자연순환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며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함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기대효과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절임배추 등 발효식품산업과 그에 연계된 농어촌테마공원 등 농업농촌개발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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