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염종현) 학생들은 11월 9일~11월11일까지 라온누리 보광 연극제에 참여하여 연극배우로서 공연도 펼치고 다른 학생들의 공연도 관람하는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올해로 예술꽃씨앗 학교를 3년째 운영 중인 보광초등학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활동의 제약으로 온라인 공연만을 진행하다가 올 해 처음으로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직접 초청하여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지난 1년 동안 배우고 준비한 연극 공연을 멋지게 펼쳤다.
□ 특히, 기존의 이야기를 그대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이 반영되도록 각색하거나 부모 세대의 대학생 시절이나 군대 시절 이야기로 직접 대본을 썼으며 공연 포스터, 현수막, 팜플렛도 학생들의 그림과 아이디어로 제작하였다. (1학년-별주부전, 2학년-콩쥐팥쥐, 3학년–제비 삼형제와 흥보놀보, 4학년-떼루떼루, 5학년-눈물먹은 김밥, 6학년-청춘 그 잡채(부제:공부는 2학년 때부터 하겠습니다. 1학년 때는 좀 놀겠습니다))
□ 공연에 참여한 학생 오승아(보광초 6학년 학생회장)는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서 서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즐거웠고 함께 멋진 공연을 한 친구들과 동생들이 자랑스러웠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공연을 본 염종현 교장은 무대 위에서 모두가 주인공이었고 모두의 얼굴이 빛났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 교직원, 예술꽃 씨앗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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