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1회 괴산 청소년 정책 마켓 개최

충북 괴산군은 오는 21일 '카페 몽도래’에서 괴산의 3개교(감물초, 청천초, 괴산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회 괴산 청소년 정책마켓을 개최한다.

괴산 청소년 정책 마켓은 학교 수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만나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공공의 역할에 대해 경험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올해 5월부터 준비해 발굴한 정책으로, 청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마을쓰레기 처리, 달천 무료캠핑장 쓰레기 처리, 구룡천 공간 개선, 감물초등학교는 아이스팩 회수 및 재활용, 괴산고등학교는 청소년 문화 시설, 교통 인프라 앱 개발, 괴산사랑 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 괴산관광지 홍보 정책을 발굴했다.

정책 마켓에서는 학생들이 발굴한 정책내용을 공유하고, 군에 정책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협력적 참여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점인 행사이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엄희진 사무국장은 “괴산 초등학생, 고등학생이 너무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괴산을 위한 멋진 정책을 제안해 주었다. 역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는 따라 잡을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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