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인증면적 3년 연속 증가... 유기농업군 위상 제고
괴산군, 친환경인증면적 3년 연속 증가... 유기농업군 위상 제고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1.1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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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현판식
지난 9월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현판 수여식

충북 괴산군은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지난해보다 50.2㏊ 증가된 548.5㏊(5.2%)로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평균(4.7%)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증가폭이 정체 내지 감소되고 있는 것과 대비해 높은 상승폭이다.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75,107ha, 전년대비 5,759ha감소 12.27. 기준)

 

군에 따르면 지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인증면적이 2019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으며, 2025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10%인 1,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까지 군에서 관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재지원부터 인증에 필요한 인증비 및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관행농업과 친환경농업의 수익을 비교해 유기농업전환 손실보전 장려금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계약재배를 추진하며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이다.

 

또한, 관내·외 식당에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쌀 차액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처 발굴로 친환경농산물시장 확대에 나선다.

 

군은 친환경 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선점과 국민의 건강, 환경보존 등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유기농업군 괴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친환경농산물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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