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빈틈없는 복지 실현에 박차
불정면,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빈틈없는 복지 실현에 박차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1.0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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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에 후원물품 전하며 위기가구 발굴

 

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이남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정면은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에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이장, 각종 봉사단체 등 민관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극대화를 추진해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불정면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용관)가 관내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두 단체 회원 20명은 여러 그룹으로 나눠 관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잡곡, 난방용품(목도리, 핫팩), 떡국떡, 국수 등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몸과 마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물품으로 준비했다.

두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물품 전달과 건강·안부 확인뿐만 아니라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올해부터 바뀌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일부폐지 기준 대상인 노인, 한부모가구가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에 동참한 두 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의 건강이 많이 우려가 된다”며 “2021년에는 좀 더 촘촘한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연초부터 앞장서 주신 불정면 자치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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