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11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유행 우려와 충청북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이뤄졌다.
군은 읍·면 직원의 확인 하에 마을 이장을 통해 19만 매의 마스크를 배부할 방침으로, 괴산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마을 이장을 통해 1인당 5매의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마스크를 신속히 배부해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돕고 다가올 추석 명절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44만 매에 달하는 마스크를 배부해 마스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왔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완전 종식 때까지 생활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8월 23일 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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