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하이선’이 다음 주 월요일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바, 이에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9시경 태풍 하이선은 일본오키나와 동남쪽 약 540km부근 해상을 지나 6일 밤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평소방서에서는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중점추진사항으로는 ▲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지역 등 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 양수기 등 풍수해장비 및 소방차량 100% 가동상태 유지 ▲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근무 보강 및 안전조치 강화 ▲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휘보고·전파, 동시다발 출동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김정희 서장은 “태풍에 따른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간판·창문 등)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 및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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