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 건강해졌다”
“괴산군민 건강해졌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06.05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군,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지난 25일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가을 만 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 질 △의료이용 △여성건강 △사회·물리적환경 등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음주율 등 여러 지표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가 나왔다.  
우선 표준화율 기준 ‘월간음주율’이 59.5%에서 55.9%로, ‘고위험음주율’도 19.3에서 18.7%로 2018년에 비해 감소했다.
또한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이 85.9%에서 92.9%로,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80.5%에서 92.8%로 크게 올랐다.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도 84.9%에서 91.9%로 껑충 뛰었고, 삶의 질 지수인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또한 45.2%에서 46.9%로 향상됐다.
‘금주시도율’(17.8%), ‘금연계획률’(7.6%), ‘아침 결식 예방 인구비율’(64.2%), ‘주관적 비만 인지율’(45.3%) 등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남자흡연율’(41.6%), ‘영양표시활용률’(74.8%), ‘저작불편호소율’(43.7%)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민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건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