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완 철 괴산군체육회장
이 완 철 괴산군체육회장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3.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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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체육진흥조례 제정 추진할 터”
이완철 회장이 체육회장 취임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완철 회장이 체육회장 취임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성 ‘최우선’ 
“체육회장은 체육인 여러분의 대변자이자 일꾼”

이완철 초대 괴산군 민간체육회장(56)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굵직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괴산군 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괴산군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 힘을 보탰으며, 법사랑 괴산지구협의회장,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충북도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소수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다.

- 첫 민간회장 당선 소감은?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서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체육인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모아 괴산군체육회가 그 기능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이 화합하고 통합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출마 이유는?
괴산군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지금까지 지역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 왔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괴산군민 화합에 힘쓰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병행해 체육발전을 꾀하며, 나아가  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 민선체육회장, 어떤 의미가 있나?
초대 민간체육회장으로 새로운 괴산군 체육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체육 발전과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장기계획을 세워 천천히 밑돌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 체육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체육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를 포함한 체육회 임직원 모두 소통을 이루어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부여된 예산을 효율적, 합리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체육회의 홀로서기가 과제다. 복안은?
그동안 체육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깨가 무거운 만큼 잘 하고 싶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체육회와 지자체는 상생하며 공동체로 가야 할 것입니다. 체육 단체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 괴산군체육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성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체육이 되어야, 진정한 괴산군의 체육 발전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 역점 추진 사업은?
첫째 종목별 회원단체 및 읍면체육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정기적인 워크샵과 간담회를 개최, 소통을 통해 체육 단체 활성화를 꾀하겠습니다. 
둘째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앞으로 건설될 스포츠타운 등을 활용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스포츠클럽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군민들께 보급하고 누구나 쉽게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체육 단체의 제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군과 군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괴산군 체육진흥조례를 제정할 생각입니다. 

- 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체육회장이기에 앞서 체육인 여러분의 대변자이며, 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화합과 단결을 통해 괴산군 체육발전을 꾀하고, 나아가 군민의 체력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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