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ℓ 700원, 60ℓ 2110원, 120ℓ 4220원…520개 음식점 대상
증평군이 오는 11월부터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종량제가 시행되면 200㎡ 이하 규모의 음식점은 군이 지급한 전용 용기에 스티커를 부착한 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520여 개 음식점이 대상에 포함된다.
스티커 가격은 20ℓ 700원, 60ℓ 2110원, 120ℓ 4220원으로, 매주 수요일 쓰레기 종량제 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근거가 될 ‘증평군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진행 중이다.
음식물전용 수거용기 구입과 납부필증 제작, 음식물위탁처리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확보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별도 수거해 처리하게 되면 광역소각로의 처리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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