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달 31일 증평문화회관서 전국의 탈꾼들이 모여 신명나게 노는 맞이 굿 탈판 ‘중원탈춤풍류정’ 무대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극단 꼭두광대의 두번째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수심정기춤, 천지굿마고, 대형새들의 판열림이, 2부에서는 고성오광대 말뚝이, 문둥북춤, 구음 검무, 울산탈풀이가, 3부에는 남녘 살풀이, 농민춤, 천지강산 영가무도가 펼쳐졌다.
꼭두광대는 충북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국내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증평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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