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고, 서울대 합격생 배출
증평 형석고(교장 권남운)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했다.
3학년 정은서(19)양이 서울대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형석고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세번째이다. 충북도내 85여개 고등학교 중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가 20여개에 불과한 것에 비춰 보면, 명문고교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평이다.
형석고가 이처럼 명문교로 도약하게 된 것은 증평군민장학회의 기금 확충을 통한 장학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학회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7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1713여명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비전투어, 인재양성 워크숍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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