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는 지난해 연말 많은 기부활동이 이뤄졌다.
불정면 사랑나눔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주성·전환백)를 비롯한 자치봉사회(박옥선 회장), 의용소방대(김병준 대장) 등 불정면 봉사단체 회원 40여명이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준)는 지난 연말 화재를 당한 삼송2리에 사는 주민에게 냉장고를 전달했다.
또한 송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압력밥솥을 전달했다. 이 주민은 화재로 집이 전소돼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하다가 주민들 도움으로 빈집으로 옮겼다.
사리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산악회(회장 류맹렬)가 지난 연말 사리면사무소를 방문, 라면 30상자(8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사리면 거단스님은 성금 100만원을,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완태)에서 30만원을 각각 괴산군에 기탁했다.
소수면 적십자단체(회장 최연숙)는 저소득층 20가구를 방문해 쌀 한 포(10kg)씩을 나눠주었다.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진)는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라면 60박스(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괴산군소비자연합회(회장 강순환)는 장학금 100만원을 괴산군장학회에 기탁했고, 청안면 소재한 ㈜남경(대표 김철기)은 성금 100만원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괴산군기독교연합회(회장 장석남)는 지난 연말 성탄트리 점등식을 맞아 200만원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괴산제일교회(담임목사 이종덕)는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55포대를 기탁했고, 연탄 5000장을 직접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괴산제일교회는 2008년부터 매주 목요일 130여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주성마트(대표 김홍래)가 떡국 떡 1000kg(280만원 상당)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괴산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명순)는 경로당 등에 떡국 떡 900kg(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떡국 떡은 청주 현대백화점에서 펼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청천면자치봉사회(회장 곽명순) 30여명의 회원들은 대티리마을 네 가정을 방문, 가구당 200장씩 모두 8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풍교회 함철우 담임목사와 장로들이 연풍면사무소를 방문,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연풍교회는 매년 교인들이 모은 성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일영)가 지난 연말 경로당을 직접 돌며 라면, 커피, 음료수, 떡국 떡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올해도 목욕봉사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새해들어서도 기부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1일 청석가든 주인 이현진 씨는 해맞이행사 행사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했고, 해맞이행사에서 모금한 돈 50만원 전액을 지난 2일 사리면에 기탁했다.
지난 3일에는 사리면 여성농업인회(회장 신우숙)가 30만원을 사리면에 기탁했고, 사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종형) 회원 12명도 30개 경로당을 돌며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나눠주었다.
소수면 이재호 리우회장이 지난 8일 소수면사무소를 방문, 쌀 60포를 기부했다.
지난 10일에는 최경환 진평건설 대표가 취약계층의 집수리에 써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지난 14일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회장 김창복, 여회장 임정숙)가 장연면사무소를 방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장연초에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16일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회장 방철민, 여회장 이태이)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떡국떡 55상자, 화장지 55묶음 등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 55개 경로당을 돌며 전달했다.
괴산읍에서 식당(한우랑 돼지가)을 운영하는 전병기 씨도 같은 날 괴산읍사무소를 방문, 50만원 상당의 떡국 떡을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