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방재정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증평군, 지방재정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1.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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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도서관 효율적 운영 90억 예산절감…인센티브 3억 확보
증평군립도서관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소도시 증평군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군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알뜰하고 투명하게 지방재정을 운영하는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3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공제회, 서울신문사 공동 주관으로 자치단체의 우수 재정 개혁 사례를 발굴,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256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44건을 선정했다. 이 중 상위 10건에 대해서 사례 발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회 발표자로 나선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 ‘점-선-면 혁신형 도서관, 활용도 Up, 예산 Down’이라는 주제로 증평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시책을 발표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군은 증평군립도서관을 혁신적으로 활용해 증평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우선 도서관 각 층을 점적인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도서관의 기능을 복합화한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형 시설로 만들었다.
선적으로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근에 건설되는 김득신 문학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연계한 문화시설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면적으로는 농촌4촌-이웃4촌 행복학습 공동체 사업을 통해 청주시 북이면,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청안면 사리면, 음성군 원남면 등 군과 인접한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 이용을 개방해 시설 활용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직접적 예산 절감 68억 원, 간접적 예산절감 21억 원, 도서관 행사 수익금 6000만 원 등 9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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