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3000여명 즐겨
청천환경문화축제가 지난 4일 청천환경문화전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청천환경문화축제는 문장대온천개발저지 투쟁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청천환경문화축제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괴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연극공연, 각설이공연, 사물놀이, 난타,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친환경 스포츠게임과 같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노래자랑 등 면민화합행사, 농·특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출향인사, 환경관련 시민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약 30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다. 민물고기 치어방류,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진흙탕 달리기 등에 직접 참여, 단순히 보고만 가는 축제를 벗어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도영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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