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설운동장 중앙투자심사 통과 관건
증평공설운동장 중앙투자심사 통과 관건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8.0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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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난해 3·6월 이어 구랍 11일 행안부에 재요청
300억 원 들여 초중리에 2종 종합운동장 건립 계획

증평군은 지난해 3월과 6월에 이어 구랍 11일에도 행정안전부에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재요청해 이번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지방자치단체가 100억 원 이상의 공사를 진행하려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규정(지방재정법 37조)에 따라 지난해 3월 3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지만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사업계획을 변경해 3개월 뒤인 지난해 6월 15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재요청했다. 그러나 객관적인 수요분석 및 운영단계에서 관리비용 등을 토대로 사업 규모의 적정성, 운영방안 등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라며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재검토 요건을 충족해 구랍 11일 행안부 2018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투자심사를 재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오는 3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해 적정 및 조건부 승인 등의 결과가 나오는 등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12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300억 원(지역균형발전사업 150억 원과 지역발전특별회계 150억 원)을 들여 증평읍 초중리 일원 8만㎡ 면적에 공인 2종 종합운동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400m 육상트랙 8레인, 필드, 전광판, 본부석, 관중석(5000석), 용구창고), 보조경기장(140m 육상트랙 6레인), 부대시설(주차장, 진입도로, 테마공원)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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