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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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7.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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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출신 오피니언 리더 모임
▲ 괴산군 의정회 회원들이 회의를 열고있다.
▲ 괴산군 의정회 회원들이 회의를 열고있다.

 

 

 

 

전직 괴산군 의회 의원 33명으로 구성

 

 

“건설적 여론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설터”
 
 
괴산군의정회가 최근 괴산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군정에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올 상반기에 괴산군수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등으로 회의를 갖지 못해 6개원 만에 열린 것이다. 괴산군이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지역주민들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어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군정발전에 힘 모을 것“
 
전직 군의원들로 구성된 괴산군의정회 회원들을 초청해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여론지도층인 의정회 회원들이 앞장서서 주민행복과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 회장은 “전직 군의원들을 초청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직 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단합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가 더욱 성숙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직 군의원 33명으로 구성
괴산군의정회는 전직의원 33명이 회원으로 돼 있다.
 
'의정회'는 의정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모임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설립된 지 10년이 넘은 사단법인이다.
 
회원은 모두 33명. 괴산군의회 의원 출신들 모임이다.
 
고문은 초대의장을 지낸 이상규 씨와 칠성 출신의 초대의원 홍종원· 불정 출신의 안병을 씨다.
 
회장은 최연소의장을 지낸 안종운 3대의장이 맡고 있다. 수석부회장은 소수 출신의 2대 의원 이재화 씨고, 부회장은 장연 출신의 3대의원 임종국 씨다. 총무이사는 5대 부의장을 지낸 박노한 씨고, 감사는 청안 출신의 2대의원 윤용길, 5대 의장을 지낸 노승균 씨다. 이사는 감물 출신의 4대의원을 지낸 이효영, 문광 출신의 초대의원 유천형씨가 맡고 있다. 회원은 이대섭 정성진 김사진 최철희 최영실 신상덕 장남수 김길홍 이종희 심창수 오용식 이길준 안재인 이호훈 김인환 윤홍득 유경자 이석록 지백만 신동운 김병준 이광희 장효배 씨 등 22명이다.
 
안 회장은 “주민들의 지방자치 역량을 향상시키고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군의회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지방분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후배들이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선배들의 경험을 보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 이것이 선배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설적 여론형성에 적극 나설 터”
 
군의원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의정회는 군정에 관한 연구활동이 설립 목적이다.
 
괴산군의정회는 생활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자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기관 상호간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것. 이는 지방분권운동을 벌여온 괴산군의회와 뜻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윤용길 회원은 “무늬만 지방자치다. 중앙에서 돈을 쥐고 획일적으로 통제해서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괴산에서 지방분권 실마리를 시작해서 전국으로 확산시키자”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지역마다 장점과 특징을 살려야 국가경쟁력이 높아진다. 새 정부가 지방분권 의지가 강하지만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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