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증평라이온스클럽
뉴증평라이온스클럽
  • 이광용
  • 승인 2016.10.20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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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실천하는 건강한 이웃 공동체

십시일반 정성 나누는 봉사단체
회원들 불우이웃 위해 '한마음'

▲ 회원들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 회원들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증평지역 사업가들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물신양면으로 돕는 단체가 있다. 뉴증평 라이온스클럽이다.

1977년 창립됐고 현재 63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클럽은 30년 이상 봉사한 노년의 명예직인 우대위원 5명과 김증묵 회장, 연재일 1부회장, 장기영 2부회장, 김봉욱 3부회장, 김진봉 총무, 신상만 재무, 김영순 사무장 등의 임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증평에서는 뉴증평 라이온스클럽이 회원도 가장 많고 활동력이 왕성해 대표성을 갖는다”며 자긍심이 대단하다.

▲ 회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 회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다양한 구제 봉사활동
이 클럽은 창립 후부터 지금까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생활보호 대상자의 생계안정 지원사업. 재해 복구 지원사업. 청소년 지도 육성, 소년 소녀가장 지원사업. 저소득층 무료 개안 수술사업, 시각 장애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저소득 가정 장학기금 전달, 독거노인 지원, 노인 돌보기,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농번기에 농가의 일손을 돕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봉사도 실시
지난해 겨울에는 증평읍 덕상리의 심신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쌀과 라면, 연탄 등을 전달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쌀 420kg을 증평군청 복지과에 기증하기도 했다. 매월 보강천 백로공원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여성회관에서 노인에게 점심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증평읍 다목적광장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2014년에는 인도와 라오스 오지마을에 지하수 관정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컴퓨터, 약품,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해외 봉사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앞으로는 부부가 참여하는 증평지역 경로잔치, 저소득층 시력이상 치료 봉사사업, 장학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가들 친목 모임으로 시작
누구에게나 공평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정신을 근간으로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은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김 모 회원은 “한국 내 많은 봉사단체들이 장학단체로 역할기능이 축소되는 상황이지만 라이온스클럽은 UN과 연계해 국제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돼 충북지구 4000명,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회원이 넘는 구조로 성장했다”며 “사업가들 친목 모임이 지역사회와 국가, 해외 등에서 봉사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가입단체를 뉴증평라이온스클럽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열어
이달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로 충북지구 총재가 참여하는 가운데 봉사이념을 다지는 회원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각계각층의 증평주민들 가운데 효행이 귀감이 되는 사람이나 선행을 실천한 사람을 선정해 상금 500만 원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뉴증평라이온스클럽은 충북도지부 최우수클럽 3회, 금상 3회, 우수클럽 3회 등의 단체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인/터/뷰

김 증 묵 회장
김 증 묵 회장
“포용하는 봉사 지향할 터”
김증묵(57) 회장은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산다”는 신념으로 아름다운 봉사, 폭넓은 봉사, 포용하는 봉사 등을 소망하고 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협력해 주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혼연일체로 봉사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년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청원군 생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운호고 씨름부 학부모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운수회사 운송 차량사업을 10년간 운영해오다가 지금은 미원에서 관광농원 펜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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