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건강한 삶 가꾸기’ 운동 펼쳐
바르게살기, ‘건강한 삶 가꾸기’ 운동 펼쳐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5.1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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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성모병원서 500만 원 지원 … 30명 치질 치료
▲ 의료법인 대광의료재단 김종근 행정원장이 김종성 바르게살기협의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의료법인 대광의료재단 김종근 행정원장이 김종성 바르게살기협의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환경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인 괴산군에서 사회단체가 지역주민의 의료만족도를 향상시킬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사업에 지역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돕기로 해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괴산군협의회는 바르게살기회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 가꾸기' 봉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치질 치료를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대상자는 치질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로 11개 읍면에 2∼3명씩 30명을 각 읍면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실시한다.

괴산성모병원은 이 사업을 돕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괴산군협의회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반재민 괴산성모병원 외과 과장은 “치질은 항문과 직장 주위에 존재하는 혈관들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관이 확장되어 점막과 함께 늘어져 빠져 나오는 질병으로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는 질병”이라며 “간단한 수술로 완치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성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농촌지역의 어르신들 중에서 치질 증상을 지닌 분들이 의외로 많다”며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이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운(58·사리면) 씨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민들과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건강한 삶 가꾸기' 사업을 추진은 훈훈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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