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관리 사업 ‘눈에 띄네’
통합사례관리 사업 ‘눈에 띄네’
  • 신도성
  • 승인 2015.08.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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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봉사동아리 위더스, 8가구 주거환경개선
청소년 문화의 집 가온누리, 저소득 가정 청소

▲ 충북대 봉사동아리 위더스 학생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마치고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 봉사동아리 위더스 학생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마치고 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군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등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대 봉사동아리 '위더스' 회원 23명은 지난 7일부터 2박3일 동안 문광면의 사회취약계층 8가구에 도배시공, 장판교체, 벽화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단독가구로 곰팡이가 얼룩진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해 있었으나 이날 도배시공과 장판 교체를 통하여 안락한 보금자리로 변화되었다.

이정영 회장은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가온누리 봉사단 16명은 지난 12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봉사를 펼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했다.

대상가구는 괴산읍의 고령 장애인 부부가구. 노환으로 인하여 집안을 돌보지 못해 비위생적이고, 이동이 불편한 상태였으나 봉사단이 방문하여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 유비 군은 “비록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와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깨끗해진 집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제이클린(대표 이재광)에서 소독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을 통하여 장판(3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교체했고, 괴산읍사무소에서 청소차량 등을 지원해주었다.

여대연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삶의 활기를 북돋아 주었다”며 “위기에 처해 있는 군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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