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과대학·성신여대 간호학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성신여대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방 의료 봉사단 26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증평군 도안면 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안면 번영회와 이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고 있다.
한방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진, 시진, 촉진을 통한 상담, 한방진료 및 침, 뜸 등의 시술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성한 도안면 번영회장은“고된 농사일로 인해 고질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지만 농촌마을 특성상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제때에 진료받기 쉽지 않다”며“이번 한방 의료봉사단의 방문은 최근 극심한 가뭄 이후 내린 단비처럼 지역주민들의 의료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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