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치매환자 위치 확인용 GPS 보급
증평군은 치매환자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단말기를 계속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치확인시스템(GPS) 단말기는 군내 60세 이상 치매환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건강관리공단의 등급판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신청 후 2∼3주 뒤에 받아볼 수 있다.
단말기를 소지한 치매노인은 이동통신사를 통해 수시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의 불안감 해소와 위급 시 괴산경찰서증평지구대 및 증평소방서와 연계해 긴급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단말기는 치매환자가 가출 및 실종 후부터 발견까지 평균 15시간 정도가 소요돼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보급하고 있으며. 군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치추적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보호와 안전한 증평 만들기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인해 가출 및 실종사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가출 및 실종 1건당 평균 25명의 경찰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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