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구제역 진화 총력
증평군, 구제역 진화 총력
  • 이승훈
  • 승인 2014.12.29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제역 방역 특별 비상대책 회의 열어

홍성열 증평군수가 긴급 구제역 방역 특별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가 긴급 구제역 방역 특별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증평군은 증평읍 남차리 한 양돈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도안면 노암리 양돈농장에서 2차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주무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구제역 방역 특별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홍 군수는 “구제역으로 인한 군민의 불안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하고 대비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첫 구제역 확진 후 지난 17일부터 비상방역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증평읍 남하리 남화교회 앞 등 거점소독소 2개소와 발생농가 현장 통제초소 등 총 4개소 등에 공무원을 투입해 24시간 이동통제에 들어갔다.

또한, 구제역 발생농장 3㎞ 이내 우제류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조치를 실시하고 이번 2차 구제역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미발생 돈방에 대해 임상관찰을 실시하는 한편, 살처분 매몰지의 사후관리에 들어갔다.

군은 축산시설의 예찰과 소독을 강화함과 동시에 축산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점검으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유선으로 정확한 백신접종을 위해 농가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돼지 747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지난 25일 돼지 2339마리를 긴급 살처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