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1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김진식 충북도 정무특보 등을 비롯, 사회봉사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공연과 유기농엑스포 홍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한 괴산읍 자치봉사회 이강미(46)씨를 포함한 16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새찬양교회 김창호(46)씨를 포함한 5명이 괴산군의회의장 표창을, 괴산읍 자치봉사회 박현숙(46)씨를 포함한 16명이 센터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에서 충북도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행자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활발히 전개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군에는 130개 사회봉사단체, 8,426명이 자원봉사회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이동목욕봉사, 가족봉사단 운영, 이·미용 발마사지 전문자원봉사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도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