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당초예산 1747억원 편성
내년도 당초예산 1747억원 편성
  • 이승훈
  • 승인 2014.11.2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평군, 올해 대비 45억원 감소

증평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789억 원보다 42억 원(2.3%) 감액된 1747억 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금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1677억 원, 특별회계 112억 원 등에 비해 내년도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1624억 원으로 53억 원(3.2%)이 감액됐으며, 특별회계 123억 원으로 11억 원(9.8%)이 증액됐다.

군은 올해 예산에 지방채 차환금 60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8억 원이 증액된 것과 같다며, 내년도 세입예산의 경우 지방세 8억 3000만 원과 세외수입 10억 원 등이 증가해 군 재정자립도는 올해 9.5%에서 10.9%로 1.4%P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세출예산의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신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세출부담이 계속되거나 재정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조정했다.

또한, 사회복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추진 중인 전략사업의 마무리와 일자리와 복지 등 서민생활 안정과 안전관리 강화, 환경, 문화, 체육 등 군민의 삶의 질과 공간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홍성열 군수는 "2015년도 예산안은 건전한 재정 운용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키고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둬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의 예산안은 내달 19일 증평군의회 제99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