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 놓은 시의 향연
가을밤 수 놓은 시의 향연
  • 신도성
  • 승인 2014.11.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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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인협회, 시낭송 경연대회 열어


참가자들이 경연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괴산군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6시 명덕초 다목적관에서 전국 임꺽정 시낭송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낭송을 통해 문학적 힐링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시낭송가와 괴산군 기관단체장들이 찬조 출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시인가수 정유정 씨의 노래로 한층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날 김종섭 문화관광과장, 김희곤 중원미래전략연구소장, 나용찬 박사, 박인석 여성단체협의회장, 변주섭 예총회장, 윤남진 군의원, 성양수 상이군경회장, 신현성 농협지부장 등이 애송시를 낭송했고, 시낭송가 김지우, 김은숙, 박태언 씨와 윤용길 시인이 찬조 출연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21명이 아마추어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시낭송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김남조 시인의 '호조'를 낭송한 곽명옥 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김창준 씨, 은상은 이순경 씨, 동상은 안애리 서미경 씨가 각각 받았다.
정유지 회장은 “문학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삶의 질 향상 지름길”이라며 “참가자의 실수에도 서로 격려를 보내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신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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