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야생화연구회(회장 김순영)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괴산군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국화이야기'란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연구회원들이 지난 4월부터 국화분재교육을 받고 이를 작품화한 화분 100여점을 선보였다.

회원들은 각자 집에서 길러온 국화, 구절초 등 다양한 가을꽃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착순 80명에게 국화 모종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김순영 회장은 "아직 초보자 수준이지만 여름 내내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애쓴 회원들의 노력을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윤홍규 소장은 “녹색생활원예교실 운영 시범사업을 통해 군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도 가을꽃 향기가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야생화연구회는 2007년 충북자생화연구회 6명으로 시작해 현재 48명이 활동 중이며, 공개적인 전시회는 지난 4월 '봄꽃나들이' 야생화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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