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천연발효사업 육성
전통천연발효사업 육성
  • 신도성
  • 승인 2014.10.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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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창조지역사업에 선정

괴산군이 응모한 '유기농 로컬 푸드를 이용한 전통천연발효 융복합 사업'이 정부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보유자산을 토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조적 아이디어가 관건인 사업이다.

괴산군은 유기농산물 생산지이며 자연농업학교, 흙살림, 한살림, 아이쿱 생협 등의 생활협동조합 단지와 발효식품농공단지 등에 유기 관련 7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 강점을 살려 창조지역사업을 추진했다.

전통천연발효 융복합 사업은 2015년에 사업비 1억 5500만 원을 투입해 (구)장연중학교에 위치한 농업법인 발효코리아(주)가 추진기관이 돼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연차별 추가 사업비를 투입, 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는 △1만 5000명의 교육대상자를 목표로 하는 천연발효교육 △유기농산물발효실습을 할 수 있는 유기농산업엑스포체험교실 운영 △발효숙성실, 옥외발효체험장 등을 갖춘 체험학습장 조성 △발효 전문가와 귀촌인이 함께하는 유기농 체험·관광연계사업 △발효사업 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구성 등이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 소득향상과 체류형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며,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발효산업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발효기술을 활용한 사업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며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용한 발효산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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