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일 골든벨 대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박용호) 주관으로 지난 18일 '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라는 주제로 괴산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중학생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진행됐으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OX 퀴즈 및 주관식 문제 출제형식으로 진행됐다.

1등은 괴산중학교 정현기(3년) 학생이 차지해 통일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으며, 2등은 송면중학교 조영준(2년) 학생이 차지했다. 부상으로 1등 50만 원, 2등 1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박 회장은 “통일 골든벨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