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지영섭 의원·부의장 장천배 의원
의장 지영섭 의원·부의장 장천배 의원
  • 이승훈
  • 승인 2014.07.07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대 증평군의회 새롭게 출발


증평군의회는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제4대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재선인 지영섭(56·새누리당·가선거구·사진 왼쪽)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인 장천배(55·새정치민주연합·나선거구·사진 오른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정시간보다 지연돼 오전 11시15분에 열린 제9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는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규정에 따라 3선 의원인 연종석 의장 직무권한대행 주재로 개회됐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사전 조율을 거쳐 지 의원과 장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지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부의장, 상임위원장,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생산적인 의회로 이끌겠다”며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증평군 발전을 견인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장 부의장은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부의장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다음날 오전 열린 제2차 본의회에서 실시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에서는 우종한(47·새누리당·가선거구) 의원이 운영내무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고, 이동령(49·새누리당·비례대표)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뽑혔다. 두 의원은 의원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는 당초 오전 10시에 개회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간 의장단 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사전 의견 조율 과정을 거치기 위해 1시간 15분 늦어졌다.

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홍성열 군수, 역대 의원, 의원 가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후 기념식수에 이어 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다과회를 열었다.

제4대 증평군의회는 새누리당 지영섭·김태우·박석규·우종한·이동령 의원 등 5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연종석·장천배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