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 수칙 준수”
“폭염 피해 예방 수칙 준수”
  • 신도성
  • 승인 2014.07.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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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가축관리 대책 추진

괴산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관리 대책'을 수립,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하 축수산과장을 총괄로 폭염피해 상황실을 군청 축수산과와 읍·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축산농가 특히, 더위에 약한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폭염피해 예방지도에 나선다.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의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차광막 설치 △고온이 지속되면 축사지붕 물 뿌리기 △축사내부 등은 송풍기를 이용해 공기순환 △비타민, 전해질 제제 등 투여방법 등 폭염에 대비 가축 면역력 증진 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군은 축사환경 개선 등을 위해 종돈개량사업에 2억 4000만원, 가축생균제 지원 사업에 1억 2800만원, 환경개선제 지원사업에 2억원 등 모두 8억 36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온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번식장애 등을 일으킨다”며 “폭염피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의 축산농가는 현재 한우 794호, 젖소 11호, 양돈 59호, 양계 396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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