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지방선거 괴산군의회의원 가선거구 당선무효 소청이 접수돼 재개표가 실시된다.

괴산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가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신동운 씨가 3위로 당선된 윤남진 의원을 상대로 당선무효 청구를 충북도선관위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괴산군선관위는 오는 16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재개표를 실시 한다. 신 씨는 소청장에서 지난 선거 개표 시 분리기를 통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개표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를 문제 삼아 분리기를 통한 재검표를 요청했다.

6·4지방선거 괴산군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김해영·장용덕·윤남진 후보 등 모두 12명이 출마 했다. 선거결과 김해영 후보는 1753표, 장용덕 후보는 1378표, 윤남진 후보는 1343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동운 후보는 3위 윤남진 후보보다 68표 적은 1275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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