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 위해 모든 것 받치겠다”
“밝은 미래 위해 모든 것 받치겠다”
  • 신도성
  • 승인 2014.07.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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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취임, 민선 6기 힘찬 스타트

▲ 임각수 군수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 임각수 군수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42대 임각수 괴산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도·군 의원, 주민자치위원, 노인회장, 작목반장, 남·여새마을지도자, 군내 기업체 대표, 공직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임각수 군수의 선서, 취임사, 민선 6기 군정운영 방향 설명,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축하 화환을 일절 받지 않았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괴산군의 경제, 행정, 복지, 교육, 관광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군정설명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임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5기에 추진하던 많은 사업을 잘 마무리해 지속적인 괴산군 발전을 가속화시키라는 의미로 4년 동안 군 살림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선6기 '번영의 100년 도약'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열성적으로 설명했다.

임 군수는 “경쟁우위 농축수산업 육성,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 있는 문화관광 개발, 가치 있는 산림자원 활용 등 민선 4기와 5기의 군정운영 방침을 충실히 지키겠다”며 “괴산군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환경보전, 자연순환형 친환경 유기농 특화군 육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군정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서5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과 중부 내륙선 철도 연풍역을 설치를 추진하고 괴산-괴산IC간 괴산-음성간 국도 확장과 지방도 군도 확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도양반길 개장 그리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국립호국원 건립, 내수면생태목장 양식단지 조성, 지역균형발전 종합개발계획 수립, 군립도서관건립 등을 약속했다.

임 군수는 퇴임 전에 △인구 5만명 △예산 5000억 원 △기업체 500개 △일자리 5000개 △농업소득 5만 불 △관광객 1000만 명 목표 등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민들에게 지방선거로 분열된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주민 김모(52) 씨는 “군정방향 설명을 통해 괴산군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들이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검소하지만 매우 의미 있는 취임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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