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도의원 누굴 뽑을까 … 후보자 공약 비교
괴산 도의원 누굴 뽑을까 … 후보자 공약 비교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4.05.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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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회무 후보 “예산낭비 등 행정 감시 주력”
정 헌 후보 “행복도시 괴산에 희망 심겠다”
윤용길 후보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

6월4일 결전의 날을 앞두고 괴산군 선거구 광역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가에 임하는 각오와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정책과 공약 대결을 펼치고 있다.

◆ 공통사항
기호 1번 임회무 후보는 '준비된 도의원 제대로 일할 사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5년 행정전문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기호 2번 정헌 후보는 현역 도의원으로 그동안의 치적을 앞세워 '일 잘하는 도의원, 괴산의 희망'이라는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다.
기호 4번 윤용길 후보는 '활력 있는 괴산, 괴산의 새로운 선택'을 슬로건으로 해 '농민발명가'답게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지역 개발 및 농촌 활성화
새누리당 임회무 후보는 도정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요소를 차단 하면서, 필요한 조례제정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우범지역 CCTV 확충, 괴산지역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괴산에 인구가 많이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농·축·산·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명품농특산물 개발을 위한 예산확보 주력과 대도시 직거래 방안 추진을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헌 후보는 동서 5축 고속도로가 반드시 괴산을 관통하도록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청안·부흥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청안~부흥 질마재 터널 건설도 약속했다. 또한 불정면민들의 숙원인 불정~세평 지방도 확장도 실시되도록 해 지역 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기초농산물 수매제를 반드시 실현시키고, 2015년 괴산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를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무소속 윤용길 후보는 농민이 살야야 괴산이 산다며 다양한 농업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농업정책 구조 개선 앞장, 축산농가 악취문제 해결, 절임배추 생산기계와 속성절임기 지원, 손수레 탑재형 비료 농약 살포기 지원, 대도시 마트와 직거래 상시판매장 개설, 괴산인삼 충북특화작목 육성 등을 공약했다. 그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추진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의견을 괴산발전에 반영하고 취양에 맞는 일자리 제공도 약속했다.

◆ 복지·교육·문화관광
임회무 후보는 이웃 돌보미 정책화, 이웃사랑 실천 운동 추진 등 소외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어르신 주요 질병 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학교 기숙사 건립, 학교 급식에 안전한 농산물 공급, 장학금 다양화 등을 통해 명문 초 ·중·고등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헌 후보는 어르신·여성·아동·청소년 복지방안 마련, 새터민·장애우·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학교주변과 우범지역 안전 철저, 농인 아동 건강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복지에 만족을 느끼고, 살맛나는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출생·육아·보육 지원비를 강화하고, 방과 후 학습 지원, 지역 명문고 육성 방안 마련, 문화·체육활동 종합대책 마련, 교육·문화센터 확보 및 지원 등 교육과 문화 활동 분야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길 후보는 여성복지카드 수혜를 다문화 여성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꽃길 조성과 제방 뚝 농작물 심기 지원 등을 통해 읍·면 단체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독립운동가 권동진 선생의 재조명, 문화회관 건립, 문화예술단체 적극 지원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괴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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