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비례대표 후보군
증평군의회 비례대표 후보군
  • kcm
  • 승인 2017.08.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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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5명 거론 … 출마 여부엔 온도차 표출

민주당, 박상은 위원장·남필순 씨·연태숙 회장 등 거론
한국당, 강춘희 전 회장·정태윤 교육지원청 청문관 관심
국민의당, 극심한 인물난 속 인재 영입 위해 안간힘 쏟아


증평군 지역에서는 내년 증평군의회 비례대표 자리에 누가 도전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5명의 지역인사가 비례대표 선거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당별로 현재까지 군의회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로 점쳐지고 있는 인물들은 더불어민주당은 박상은(43)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다문화특별위원장, 남필순(58) 씨, 연태숙(52) 연꽃봉사회장 등 3명이며, 자유한국당은 강춘희(59) 전 민주평통증평군협의회장, 정태윤(49)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청문관 등 2명이다. 국민의당은 아직까지 거론되는 인사가 없고, 현재 정당에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은 위원장 출마 우세 입장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가능성이 가장 높은 박상은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총선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며 출마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아주 오래전부터 출마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현재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면서 출마여부를 심사숙고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제18대 문재인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 기획팀장, 복덩이뉴스 부대표, 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 여성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충북도당불교특별위원장, 중부3군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충북도당여성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연태숙 회장·남필순 씨 '고심 중'
같은 당 소속 연태숙 회장과 남필순 씨도 지역에서 비례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출마의사를 뚜렷이 밝히지 않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 회장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고 밝힐 상황이 아니다”라며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어서 시간을 두고 깊이 생각한 뒤에 출마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에서 무료급식봉사, 이·미용 전문자원봉사, 지역문화행사 자원봉사, 복지시설 노력봉사 및 새터민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에서 ABL생명에 근무하고 있는 남필순 씨는 “아직은 출마여부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춘희 전 회장 신중한 자세
자유한국당 소속 강춘희 전 민주평통증평군협의회장은 전임회장의 중도하차로 지난해 8월 민주평통증평군협의회장에 취임해 지난 6월30일까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했다.
강 전 회장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새세대육영회장,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에서 출마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야하고 당원들이 분열되는 것을 원치 않아 현재 신중히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태윤 청문관 출마 쪽에 무게
정태윤 청문관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남성의 벽을 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정 청문관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출마보다는 비례대표에 도전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는 도안초 학부모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형석중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괴산증평교육청 청문관, 증평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아직은 출마여부를 결정내리지 못한 상태”라며 “상황에 맞춰 판단해야하는 문제도 있어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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