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품 장학기금 쾌척

괴산출신 김진선 예비역 장군

2011-08-26     이재근

괴산군 출신으로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진선 장군이 지난 8월 15일 명덕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받은 행운의 열쇠(80만 원 상당)을 25일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장군은 명덕초 개교 100주년 '자랑스러운 명덕인'에 선정돼 명덕초 졸업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받은 감사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겠다는 뜻을 이날 임각수 괴산군수에게 전달했다.

명덕초 제42회 졸업생인 김 장군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70년 맹호부대 맹호사단 수색 중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 인헌무공·화랑무공 훈장을 받았다. 그는 1986년에는 체육부대를 창설해 엘리트 체육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는 Ey 육군제7사단장(소장), 육군본부 참모차장(중장), 2군사령관(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