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교실' 호응

장연면민들 삶의 활력소

2011-05-12     강승원

장연면
괴산군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 금 오후 8시에 실시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교실'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난타교실에 참가하는 주부들은 '탁탁탁탁' 경쾌한 스틱으로 북을 치며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일제히 몸동작을 신나게 움직이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장명덕씨는 “채를 잡고 북을 두드리다 보면 반복되는 일상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는 물론 복잡한 고민까지 모두 해소된다”고 말했다.

난타교실의 홍명덕 강사는 “난타는 함께 모여서 오랜 시간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 화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연면 관계자는 “난타교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어울리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다양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타교실 수강생들은 6일 면 경로잔치에서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