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차관에  김인중 차관보 내정 

충북 진천 출신, 행시 37회로 공직 입문 농정 분야 두루 경험한 농업행정 전문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 두터워

2022-05-09     괴산증평자치신문
김인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김인중(54)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차관보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내정했다. 

김 차관 내정자는 진천군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 식량정책과, 공보관실 등을 거친 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비서관과 재정평가팀장, 농어촌정책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농정 분야 전반을 두루 경험한 농업행정 전문가다. 

2004년도에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 직불제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개편을 주도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직원들은 김인중 차관 내정자에 대해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에 대한 배려가 돋보여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며 “매사에 합리적인 데다가 농촌정책과 식품산업 등 농식품부 업무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