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 주차장 ‘대폭 확장’

종합병원 승격 앞두고 공사 진행…250대 주차 가능

2019-09-26     괴산증평자치신문
괴산성모병원이

 

대광의료재단이 괴산성모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병동신축공사와 주차장 확장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모메디컬센터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재단 측은 병원 뒤편의 1만 5000㎡ 규모의 야산을 매입, 이중 5000㎡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신규 주차장이 완공되면 250여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주차 대수의 2배로 증가하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면 환자 보호자 문병객 등 하루 최대 내원객 수가 700여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방문에 있어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동 신축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4인실 병실로 지어지는 병동 건물은 3층 규모로 지어진다. 56병실이 증설된다. 이어서 2020년 6월 증축을 통해 28개 병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광의료재단은 올해 종합병원 승격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는 병원 인근 부지에 요양병원·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괴산성모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면 충북 8개 군 중에서 괴산군이 종합병원을 보유한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