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 괴산서 열린다

24개 종목, 4500명 선수단 참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08-13     jwg

내년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괴산군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27일 충청북도체육회 제11차 이사회에서 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괴산군이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군은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를 결정했다.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24개 종목(일반부 24개, 학생부 4개)에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차영 군수는 “지금이야말로 괴산이 스포츠 중심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경기장으로 사용될 24곳을 정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도민체전 유치를 발판으로 체육시설 정비는 물론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해 전지훈련지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구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