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 달라도 우리는 친구"

증평군 다문화 한마음축제 성료

2014-09-24     이승훈

증평군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춘희)는 소통으로 하나 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7회 증평군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 자녀 등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풍물놀이와 부채춤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제4회 다문화 대상에 이문연(중국) 씨, 모범 외국인 주민에 한빈(베트남) 씨,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유공으로 서동식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장 등 3명이 증평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후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해 각 나라별 대표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렸고,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 이주여성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