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중, 농기구 등 120점
도 교사가 학생들에게 옛 생활용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증평 형석중(교장 홍진식)에서 민속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암축제' 행사의 하나로, 이 학교 도광식 교사가 마련한 것. 옛날 농경에 필요했던 농기구와 주판, 풍로 등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 12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도 교사는 지난 10여 년간 조상의 얼이 담긴 민속품을 수집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는 선조의 지혜를 엿 볼 수 있게 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향수를 자아내 호평을 받았다. 오는 2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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